매일신문

희귀 긴꼬리투구새우 문경 집단서식지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 문경시 산북면과 영순면 일대 무농약 쌀재배단지에서 발견된 환경부 보호야생동물인 긴꼬리투구새우. << 문경시 제공 >>
경북 문경시 산북면과 영순면 일대 무농약 쌀재배단지에서 발견된 환경부 보호야생동물인 긴꼬리투구새우. << 문경시 제공 >>

환경부 보호 야생동물인 긴꼬리투구새우가 경북문경에서 다량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산북면과 영순면 일대 무농약 쌀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 수천 마리가 살고 있는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수년간 우렁이농법과 오리농법, 쌀겨농법 등으로 친환경 벼 재배를 해 온 곳이다.

몸의 절반 이상이 투구형태를 띠고 있어 올챙이와 닮은 긴꼬리투구새우는 1970년대 이후 화학합성농약의 사용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2005년부터 보호야생동물로 보호되고 있다.

3억 년 전 독일에서 고생대 석탄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지만 국제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해 보호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권력의 인권 침해에 대해 영구적 형사처벌을 주장하며,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 배제 입법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12·3 비...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재정 악화로 5개 매장 폐점을 검토 중이며, 이로 인해 대형마트 수가 122개에서 117개로 줄어들 예정이...
2일 경기도 파주에서 육군 훈련 중 30mm 대공포탄이 폭발해 부사관 3명과 군무원 1명이 부상당했으며,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