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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0시 KBS1TV 환경스페셜은 '쫓기는 야생 강자, 멧돼지'편을 방송한다. 경기 남양주시에 자리한 천마산 일대. 멧돼지를 쫓는 수렵단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변 피해 농가의 유해 조수 신고로 멧돼지를 사냥하는 중이다. 민첩하고 공격적인 멧돼지를 잡기 위해 허가된 총과 사냥개들. 먹이를 찾아 헤매던 야생 강자 멧돼지들은 도심 야산 골짜기에서 총성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고 있다.

멧돼지는 한번에 10kg 이상을 먹는 대식가다. 하지만 요즘은 도시 개발로 인해 갈 곳이 사라지고 먹을 것도 없다. 결국 산 아래 주택가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게 야생동물들의 실상. 개발이란 이름 아래 점점 멧돼지 영역은 파괴되고, 밀렵꾼이 설치한 올무에 걸려 다치기 십상이다. 먹을 것도, 설 땅도 없는 도심 야산에서 유해 조수로 쫓기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야생의 최고 강자 멧돼지의 현실이다. 멧돼지에게 먹이를 나눠주며 살아가는 산골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멧돼지가 우리 생태계에 살아 있어야 할 이유, 우리가 그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등을 생각해 본다. 한편 제작진은 광릉수목원 인근의 야생 멧돼지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은밀한 멧돼지의 잠자리를 확인하고 유난히 겁이 많은 그들의 먹이 활동 모습까지 영상에 담았다.

겨울은 단독 생활을 하던 수컷 멧돼지가 유일하게 암컷을 만날 수 있는 시기다. 바로 짝짓기의 계절. 암컷을 찾아 교미하는데 성공한 수컷은 다시 단독 생활로 돌아가고 암컷은 출산을 준비한다. 돔 모양의 집을 짓고 10마리 이상 새끼를 낳는 멧돼지의 출산, 그리고 야생 강자로 자라나는 양육 모습까지 멧돼지의 탄생과 성장을 만나볼 수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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