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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달구는 '이명박 검증'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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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운하 허실·BBK 등 연루 의혹" 제기

한나라당 경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검증공세가 연일 국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1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 전 시장의 측근 김백준 씨의 겸직금지 위반, 주가조작 관련 검찰수사 부실 의혹 등을 집중 제기했다.

앞서 12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한반도대운하 공약의 허실과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공약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범여권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보호막 삼아 야당 경선후보 죽이기에 나섰다."며 강력 반발했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은 1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04년 이 전 시장 측근인 김백준 씨는 이 전 시장과 김경준 씨가 함께 설립한 LKe뱅크이사면서 서울메트로 감사를 동시에 맡은 것은 겸직금지를 어긴 실정법 위반"이라며 "임명권자인 이 전 시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시장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연루와 관련, "관련 계좌의 자금 흐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이 전 시장 자금의 스위스 은행 유입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이 전 시장 측은 김경준 씨가 진술한 금감원 조사서에 이 전 시장과 투자자문회사인 BBK가 관련없다고 했는데 금감원의 조사서는 공개되지 않는다."며 "이 전 시장 측이 어떻게 금감원 조사서를 갖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12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은 "경부운하는 수많은 댐에 갑문을 내야 하고 교각을 극복해야 하며 수자원이 오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기능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부운하 대신 경부선의 전 구간을 2층 화물열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용부문을 보면 경부운하가 최소 14조 원이 소요되지만 2층 화물열차는 경부선 전구간에 1조 원가량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범여권 의원들은 또한 박 전 대표의 열차페리 공약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 장경수 의원은 "수백억 원의 항만시설 추가건설 비용뿐만 아니라 항만 주변 철도연결에 따른 막대한 토지보상 비용의 소요가 예상된다."며 "한·중 간 화물선이 6천 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급을 선적할 수 있는 반면 열차페리에 선적할 수 있는 양은 160TEU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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