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2천3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겪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5.8%로 조사됐다.
질병의 종류(복수 응답)로는 '소화불량, 장 트러블과 같은 소화기 장애'가 58.5%로 가장 많았다. '두통(52.3%)'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고 '어깨결림(47.6%)', '우울증, 불면증 등 신경정신계 질환(45.7%)', '안구 건조증 등 눈의 피로(4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의 치료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3.1%가 '그냥 참았다'를 선택했다. 또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잠을 잔다(39%)', '술을 마신다(37%)', '그냥 참는다(30.2%)', '담배를 피운다(28.4%)', '수다를 떤다(2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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