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 모두 2천76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충과 소비자를 지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모두 331억 원을 들여 규모별 친환경농업단지 28개소 조성, 토양개량제 등 4개 사업, 친환경농산물 택배비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수입개방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벼 재배면적은 12만1천ha로 늘리고, 545억 원을 투입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대체과수 개발 등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외에 ▷고품질 고추생산, 특화된 노지채소품목육성, 시설원예 현대화, 토종채소 생산기반 확충 등 14개 사업에 202억 원 ▷쌀 농가 소득 안정 위한 쌀 소득 보전직접지불제 사업 1천16억 원 ▷농업생산성 낮고 정주 여건 불리한 지역 소득보조 121억 원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 지원 35억 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청 김종성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북도는 2015년까지 친환경농업육성 10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도내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