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18일 지역 내 상신 브레이크, 산도 브레이크 등 5개 업체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2002년 기준으로 2009년까지 30%, 2011년까지 50% 수준으로 줄이게 된다.
현재까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지역업체는 모두 29곳. 이들 사업장의 전체 배출량은 5천117t으로 대구·경북 전체 배출량(9천629t)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내년부터 이들 업체의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업체 스스로 유해 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자율적인 화학물질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화학물질 배출량을 현재의 73% 수준으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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