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현풍·유가면)의 중추기관이자 동남권 R&D 허브 역할을 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이 8월 말 공사발주에 들어가면서 건립작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DGIST는 부지 10만 평, 건물 연면적 2만 9천500평 규모로, 부지 500억 원을 포함해 2천900억 원이 투입된다.
DGIST는 지난 9월 연구원 건물 마스터플랜 공모에 들어가 장래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건물배치안을 선정한 바 있고 시공업체 발주시 수정·보완을 거쳐 건립된다.
DGIST는 8월 중에 턴키(일괄 입찰·시공방식) 방식으로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11월쯤 기반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공은 공사 효율성 및 공사비,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설계 및 시공을 일괄 발주하는 '턴키베이스' 입찰 방식을 선택, 설계에서 시공까지 한꺼번에 추진키로 했다. 건설부지는 한국토지공사가 DGIST 예정지를 포함, 16만여 평에 대해 8월부터 우선보상에 착수키로 해 걸림돌이 해소됐다.
DGIST는 본부동, 4, 5개의 연구동을 비롯, 직원 APT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고 2009년까지 연구 및 지원인력을 200여 명으로 늘린다.
한편 DGIST가 들어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220만 평으로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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