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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변인에 '시골의사' 박경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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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반인과 단절된 의사 사회의 문을 활짝 열고 대중 속으로 들어가 서로 거리를 좁히는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재야의 주식전문가, 베스트셀러 저술가로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42) 안동신세계연합병원장이 국내 10만 명의 의사들을 대변하는 '입'으로 활동하게 됐다. 최근 경선을 통해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주수호 당선자 측이 박 원장을 의협 대변인으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힌 것.

그가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로 내정된 것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박 원장의 이미지를 통해 의사 사회와 국민 사이의 거리감을 없애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 원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증권정보사이트에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재야의 주식전문가. 또 2005년엔 진료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름을 날렸고, 지난해에는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으로 또 한 번 성공을 거둔 유명 저술가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의사가 친구이고 이웃이며 함께하는 사람으로 각인되도록 행동으로 보이겠다. 봉사활동, 사회 참여 등 공익적인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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