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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지원사업 55건 3조5천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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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市에 통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대해 정부가 55건, 3조 5천43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2일 "경주시가 요청한 62건, 4조 5천623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정부가 검토한 결과 장기검토사업 7건, 1조 192억 원을 제외한 55건, 3조 5천431억 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고 산업자원부가 지난 주말 경주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또 "정부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원자력병원 경주분원 설치 등 장기사업 7건, 1조 원에 대해서는 여건이 성숙되면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며 "경주 발전을 수십 년 앞당길 수 있는 유치지역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이 확정된 55건 사업, 3조 5천431억 원의 사업비는 국비 2조 6천340억 원, 지방비 3천136억 원, 한수원 3천280억 원을 포함한 기타 5천955억 원이다.

당장 추진 가능한 사업은 경주-감포 국도건설 2천696억 원 등 17건, 1조 5천795억 원이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신라 황룡사지 복원(2천900억 원) 등 29건, 1조 3천20억 원이다.

한수원이 추진하는 컨벤션센터(1천280억 원)와 에너지박물관(2천억 원) 등도 지원사업 내역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한수원은 올 하반기 10억 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키로 하고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컨벤션센터는 보문단지 내, 에너지박물관은 양북면 일원이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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