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우리 학교'(감독 김명준)를 대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구평화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교육대 1층 미디어실에서 '2007 대구평화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분단' '환경'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화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총 18편을 상영한다.
6일 오후 1시 '출혈,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의료제도'를 시작으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6일 오후 5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6일 오후 7시), '살기 위하여'(7일 오후 7시), '불편한 진실'(8일 오후 5시) 등이 상영된다. 폐막작으로 '우리 학교'(8일 오후 7시)가 상영되며 김명준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대구평화영화제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한국군 파병 반대의 목소리가 높던 2003년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젊은 독립영화인들과 지역의 평화운동단체들이 모여 시작한 지역영화제이다. 053)254-5615.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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