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청 축복식이 8일 오후 3시 구미 신평성당 내 대리구청에서 신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최영수 대주교 주례로 열렸다.
구미·김천지역을 담당하는 5대리구는 그동안 대리구청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청사 신축으로 구미 13개, 김천 6개 등 19개 성당에 대한 지원과 교육 등에 대리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영수 대주교는 "대구대교구 내 5개 대리구 중 5대리구청이 마지막으로 건축된 것을 축하하며,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환길 보좌주교는 축사를 통해 "구미·김천지역 복음화의 구심점 역할로 활기찬 대리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여창환 5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축복식을 갖기까지 1년 2개월 동안 애써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조직의 틀을 완전히 갖춘 만큼 구심점 역할로 활력 넘치는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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