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불임부부 지원 늘려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가 저출산 종합대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불임부부 시험관 아기 시술비 지원사업의 미비점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 사업은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의 130%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부인의 나이가 44세 이하인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를 1회당 150만 원씩 2회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문제는 시술지원을 최대 2회로 제한하는 바람에 두 번의 기회에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불임부부가 계속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데 있다.

현 건강보험제도는 시험관 아기 시술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돼 있다. 막대한 추가비용이 부담되는 불임부부들은 단 두 차례 시도 후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고액의 시술비용 때문에 출산을 포기한 불임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정부 역시 국가차원의 심각한 문제를 해소하는 그야말로 양측을 모두 만족시키는 윈윈정책이다.

프랑스의 경우 불임치료의 마지막 단계인 시험관 시술까지 횟수나 비용 상관없이 정부가 무제한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우리 정부가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사례이다. 전문의들은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횟수를 최소 3회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적게 책정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 시험관 시술이 각종 출산장려책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시책으로 확인된 이상 보다 과감한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경수(대구 달서구 용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