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내 처음으로 러시아 우랄지역에 거점을 확보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2일(현지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시 아르카지 체르네즈키 시장과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 시장은 이날 아르카지 시장의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제안을 전격 수용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아르카지 시장이 포함된 방문단을 공식 초청했다.
예카테린부르크시는 인구 160만 명의 우랄지역 최대 도시로, 유럽 일본 중국 등 총 16개국의 영사관이 개설돼 있는 동서 교류의 중심도시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진출한 공식기관이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교류협력의향서 체결로 예카테린부르크시의 풍부한 자원과 포항의 자본 및 기술이 결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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