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체육 시설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1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J씨(54)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2005년 10월 대구 중구에 S스포츠렌털 사무실을 열고 인라인스케이트장 건립에 투자하면 입장권 판매와 장비렌털 수입 등으로 130%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다른 투자자를 소개하면 3만 원의 수당을 준다고 속여 296명으로부터 15억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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