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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외국인투자지역에 국비 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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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2년에 이어 국비를 지원받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추가로 지정돼 구미 경제가 숨통을 트게 됐다. 현재 100% 외국기업이 들어선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 지난 2002년에 이어 국비를 지원받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추가로 지정돼 구미 경제가 숨통을 트게 됐다. 현재 100% 외국기업이 들어선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16일 산업자원부가 추가 지정한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16만 2천86㎡ 규모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본지 16일자 2면 보도)에 82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상북도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해외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부지 매입비 지원, 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이 지역에 외국기업이 공장을 지을 경우 정부가 부지 매입비의 75%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로 이어지면 최근 위축되고 있는 구미 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도 이와 관련,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상대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 계획을 짜는 한편 도레이새한의 니시노 사토루 상무를 비롯해 한국닛다무아㈜, 한국옵티컬하이테크, 일본전기초자한국㈜ 등 일본 기업의 경영인 6명과 간담회를 열어 각종 애로 사항을 듣고 구미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LG 자매사들이 큰 축을 이루고 있는 구미공단이 최근 구조조정 바람과 해외 생산기지 건립 등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는 꾸준히 늘어 이들 대기업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에 따른 것.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1·2·3·4 공단 내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44개사로 투자 금액은 21억 4천400만 달러, 고용 인원은 구미공단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2만 3천여 명이나 된다. 특히 44개 회사 중 일본계 기업이 24개사로 투자 금액은 7억 2천700만 달러, 고용 인원은 5천800여 명에 달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16만 7천347㎡의 부지가 지난 2002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로 지정됐지만 4년 만인 지난해 말 9개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로 포화상태여서, 그동안 경북도와 구미시는 외국인투자지역 추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 기존 업체의 추가 투자유치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데 이번에 지정된 외국인투자지역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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