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전화 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에 이용하기 위해 위조여권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S씨(21)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대구 남구 대명동 모 은행지점에서 가짜 중국 여권으로 대포통장 3개를 만드는 등 지금까지 대구와 전남 등지에서 가명계좌 10개를 개설, 같은 중국 출신 전화 사기범에게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유학생 신분을 가장, 석 달짜리 단기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뒤 전북 고창의 모 대학을 3개월가량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4일 달서구 상인동 모 은행지점에서 위조여권으로 통장개설을 요구하다 보이스 피싱에 악용될 것을 눈치 챈 은행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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