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은 18일 대구시의회의 'U대회 잉여금 경북도 몫 삭감'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가 U대회 잉여금 배분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대구시를 견제하는 것이겠지만 잉여금 720억 원 중 150억 원은 U대회에 대한 경북 지역의 기여도를 감안하면 마땅히 줘야할 돈"이라며 "시의회가 삭감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경북도와 도의회의 '경제통합 의지 부족'의 근본 원인은 경제통합에 대한 경북 북부지역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대구시에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시의회는 교육사회위원회에서 삭감한 U대회 잉여금 150억 원 전액을 우선 경북도에 배분하고 대구시의 책임은 다른 방법으로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