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니어퓨전체험관(고령친화산업 체험관)을 유치했다.
산업자원부는 19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체험관 사업자로 대구시와 성남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니어퓨전체험관은 수도권 한 곳에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대구시가 지난해 지방에도 설치를 요구, 정부가 지방을 포함한 2곳 설치로 입장을 바꾸면서 사실상 대구 설치가 확정된 상태였다.
체험관 구축사업에는 대구 외 부산시, 전라남도, 강원도(원주)도 신청을 했다.
대구시니어퓨전체험관은 동구 신천동 동대구 역세권 내 (주)동양고속운수 건물 지하 1층 지상 5층에 들어서며 2010년까지 사업비 233억 원(국비 110억, 시비 110억, 동구청 5억, 민자 8억)이 투입돼 2010년 개관된다.
체험관은 ▷정보존 ▷전시존 ▷체험존 ▷에듀피아존 ▷비즈니스존 ▷커뮤니티존 ▷마케팅존 등 7개 존으로 구성되며 대구보건대가 운영 주관기관이 되고 경북대 등 8개의 대학, 대구은행 등 7개의 협력기업, 6개 의료기관, 7개의 언론기관, 60여 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서상우 대구시 신산업팀장은 "체험관 유치로 전시·체험, 정보 거점, 관련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와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건강산업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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