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19일 시골 농막에서 신종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남녀 26명을 붙잡아 이중 상습도박 혐의로 C씨(63·여), 도박장 개장 혐의로 P씨(44)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3시간여 동안 청도읍 원리의 야산 농막에서 화투 20매를 이용해 1회 150만~200만 원을 걸고 속칭 '미는 짓고땡'이란 신종 도박을 90여 차례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단속과정에서 숨긴 수표와 현금 등 1천900여만 원과 도박 승패기록부 10매를 확보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