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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장동력 E-클러스터] 네덜란드 풍력업체 하라코산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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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은 바다의 황금어장"

"유럽 각국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점찍고 있는 해상풍력도 단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풍력업체 하라코산(HARAKOSAN) 마이클 말릭 세일즈매니저는 "네덜란드, 영국, 덴마크, 독일, 스웨덴이 북해와 발틱해에 해상풍차공원을 앞다퉈 설치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선 상용화가 힘들다."고 했다.

"무엇보다 수십m 깊이의 해저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아요. 대체로 바람이 좋은 해상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2MW급 이상의 대형 풍차를 돌려야 하는데 설치비가 육상보다 1.5~2배가량 더 들지요."

그는 또 "해상의 공기 속에 있는 염분도 골칫거리"라고 했다. "염분이 발전기를 망가뜨릴 수 있어 유지·보수비도 추가로 부담해야 하지요. 전기를 육지로 공급해줄 해저케이블 길이도 수십㎞나 되기 때문에 비용이 또 증가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문제점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여 '바람 잘 날 없는 바다'는 짭짤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황금시장"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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