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통해 광고, 전자상거래 쇼핑몰, 소비자와 업체 간 화상통화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숍폰(VoIP Shop Phone)이 개발돼 일반전화기를 통한 상거래 활성화길이 열렸다.
경북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주)인텔미디어(대표 김종호)는 30일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전화기(실용신안 등록·특허)를 개발, 다양한 상거래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발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송받은 생활정보와 광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직거래쇼핑에서부터 유통, 광고대행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에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광고를 내보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전화기로 상품을 보면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인터넷 숍폰은 컬러 LCD 4인치 화면에 전국 및 지역광고 80프레임(화면), 쇼핑몰 30프레임, 실시간 정보란 10프레임을 전화기에 내장해 순차적으로 디스플레이된다.
특히 지역별 광고는 IP 주소를 이용한 구역설정으로 저렴한 광고비와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소비자와 화상통화도 할 수 있어 고객관리는 물론 매장 내 상품안내까지 가능해 병원이나 백화점, 대형소매점, 프랜차이즈점 등의 홍보에 효과적이다.
또 지역 내 업체 전화번호와 상가전화번호를 업종별로 분류해 서버에 원터치 형태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정 등록 및 수정이 가능하고 통화가 간편해 통화수익 증대와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이와 함께 전화번호 내장광고는 최대 10개의 이미지가 노출되고 통화 중인 업체는 메뉴판, 기업이미지 광고 등을 보면서 통화가능해 은행, 보험회사, 대기업 등의 광고전달에도 적격이라고 개발사는 밝혔다.
김종호 대표는 "숍폰 판매에서부터 광고시장, 전자상거래 등에서 수익모델을 개발해 사업전망이 밝고 사용업체도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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