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7월 10~12일·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구 학생들이 금상 3점, 은상·동상 각 8점 등을 받아 대구가 출전도시 중 종합성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 중 대구교대부설초 김정운(12·5년) 양은 목욕탕에 걸린 수건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한 '노아자바 수건걸이'로 과학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학교 나거성(9·3년) 군은 고무판 자석을 이용한 놀잇감을 개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여고 김경민(17·2년) 양은 버려지는 폐분필을 유화물감, 파스텔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발명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의 분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97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6일 열리며 출품작은 17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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