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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 놋그릇 보자" 전국서 관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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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개관 두 달여만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단체 관람하는 모습.
▲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개관 두 달여만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단체 관람하는 모습.

지난 5월 25일 개관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구의 새로운 '명품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개관 두 달만인 7월말 현재 3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관람객은 평일 300~4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천200~1천 400여 명이 찾고 있다는 것.

관람객들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여수, 대전, 울산, 경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방짜유기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미국, 터키,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 관람객들도 상당수 내방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가족동반을 비롯해 친목·동호인 단체, 학교, 노인대학, 유아원, 신세대층, 전문인 모임, 로타리, 라이온스클럽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IT와 CT가 연계된 첨단 건전게임시설과 동영상 방명록, 유기장과 힘겨루기의 망치치기 등은 가장 인기있는 코너이다. 또 '방짜유기음악치료의 장'으로 명명된 체험장은 "징을 세 번 침으로써 마음의 나쁜 상처와 기억을 씻어 준다"는 안내문에 따라 종일 징소리가 박물관을 떠나질 않아 입구에 들어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내 맘대로 얘기하기" 코너는 유치원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의견과 제언, 요망사항, 평가 등을 다양하게 남기고 있어 박물관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폭넓은 관람층의 호응에 따라 박물관은 문화교실을 무료로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고 강의 인원은 강좌별로 40명, 공예 및 체험교실은 프로그램별로 20명이다. 신청방법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bangjja)에 접속하거나 전화(053-606-6172~4, 학예연구사 이혜진)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깜짝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5만 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기증자이신 이봉주 선생의 협조를 받아 방짜수저셋트 1벌을 축하 꽃다발과 함께 전달한다는 것. 박물관 관계자는 "친목회, 노인대학, 유아원 등 단체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 등 박물관이 단시일내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대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고품격 으뜸 박물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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