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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299명 훈·포장…모범수 156명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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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2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15일 오전 10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애국 생존지사와 시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이 열린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대구 6명, 경북 17명 등 독립유공자 299명에 대한 훈·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앞서 오전 9시에는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각계 각층 인사들이 선열 묘지 참배를 한다. 또한 이날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식이 마련된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도 열린다. 이날 경축식 직후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복절 기념 영화를 상영하고 17일 오후 7시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립교향악단의 '팝스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또 대구지방교정청은 광복절을 맞아 모범수형자 등을 가석방한다. 대구교도소 28명, 진주교도소 19명, 마산교도소 16명, 통영구치소 19명, 부산구치소 14명, 청송교도소 7명 등 156명이 가석방된다. 이 숫자는 매월 시행되는 정기 가석방 인원보다 30여 명 정도가 많은 규모로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수형자들이 대상이다.

이번 가석방에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 5개월을 복역하면서 용접산업기사를 비롯하여 기능자격 4개, 워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한 김모(42) 씨를 비롯, 10년 이상 장기수형자 15명과 전국 및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명, 산업기사 등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32명, 학사고시 등 학력검정고시 합격자 13명, 외부통근 대상자 14명 등이 포함됐다.

한편 광복절을 전후해 14~16일까지 광복회원과 동반가족 1명은 새마을호 이하 전 열차와 지하철,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고 광복절 당일 국립대구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창희·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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