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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 마치면 래프팅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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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배우기 위한 안동예절학교 인기

▲ 안동예절학교에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 안동예절학교에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여름방학 동안 전통예절을 배우기 위해 안동예절학교(안동시 와룡면 옛 오룡초등학교·전화 054-841-0511)를 찾는 교육생이 크게 늘고 있다.

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14일까지 이곳에서 예절교육을 받은 교육생은 1천500여 명. 15일 현재 안동 인근 시설아동 120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예절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만 J학습지 구독생 113명, 울산 D학원생 134명, 서울 중랑구 신내2동 거주 초등학생 40명이 예절학교를 찾았다.

지난달에도 구미 형일초교생 255명을 비롯해 서울 독산고교생 30명, 파주 미지초교생 70명, 대구 북구청 공무원 52명, 가족 체험객 40명 등 540여 명이 이곳에서 예절교육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부산진여고생 40명, 영양 일월초교생 69명, 길원여고생 210명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이처럼 안동예절학교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전통예절과 함께 사계 김장생 선생의 가례집람에 기초한 배례법, 각종 행사 때 손을 맞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수법, 다도예절, 사자소학 등에 우리가락과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섞어 재미있게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한지공예, 한지그림 그리기,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탈춤 따라 배우기, 전통혼례 체험, 솟대 만들기, 도예체험, 낙동강 생태체험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예절학교 주변에는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산림과학박물관, 이육사기념관, 퇴계종택, 오천군자마을, 가송마을 등이 가까이 있어 전통문화탐방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안동예절학교 김행자 원장은 "참여 교육생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통예절을 후대에 전승하는 교육기관으로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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