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직사회에서 부동산석사 1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포항 청하면에 근무하는 천병완(행정 6급) 씨.
그는 최근 대구대 행정대학원 졸업식에서 '한국의 부동산 정책변화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대 행정대학원 야간학부에서 2년 6개월 동안 주경야독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천 씨는 "공무원으로서 직무와 학업 양쪽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의 배려와 묵묵히 내조해 준 아내 덕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와 투기의 대상으로 인식돼 온 부동산을 전문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에 접목, 행정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데 앞장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한 천 씨는 공직생활중 포항1대학 국제통상행정학과, 경주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