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하루 만에 모두 철거됐다.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후보의 경선 승리 발표 후인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까지 포항 동지중·고 총동창회가 시내 7곳에 게재한 경선 승리를 축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은 것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으면 축하 플래카드를 내걸어도 무방하지만 정당 경선에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 플래카드를 게재한 것은 공직선거법 90조 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조항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시내에 게재된 플래카드를 모두 철거됐다.
선관위는 동지중·고 총동창회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축하 플래카드를 게재했다고 보고 이들로부터 향후 재발방지를 막기 위해 각서를 받고 구두 경고를 한 뒤 자체 종결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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