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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산업 '해결사'…경북포도 특화 산학연 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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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가공 와인 등 브랜드화땐 경쟁력"

지역 대학교수와 공무원, 생산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역 대학교수와 공무원, 생산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경북 포도 특화 산학연 협력단(단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영산 교수)'이 포도농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연이은 자유무역 체결로 포도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포도를 와인과 포도즙 등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가공단계를 거쳐 브랜드화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교수와 공무원 생산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경북 포도 특화 산학연 협력단(단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영산 교수)'이 한·칠레, 한·미 FTA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포도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포도 협력단은 포도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생산에서 가공을 거쳐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포도산업의 나갈 방향을 일러주는 '포도농가 해결사'역을 맡고 있다.

지난 달 영천지역에 우박피해를 당한 포도농민들에게는 "잎과 줄기에 피해를 당한 포도나무는 나머지 부분을 과감히 잘라 새싹을 틔워 내년을 기약하라."고 조언하고 넘어진 하우스 처리방법과 약 치는 시기 등을 현장에서 알려져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고도 브랜드 이미지에서 뒤져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던 시·군 작목반에게 브랜드개발과 포장 디자인을 개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영천 '참샘골 이야기'와 경산 '가나포도', 김천 '꿈엔들' 등은 이들이 만든 대표적 지역 브랜드.

지난 5월 영천 포도가 와인산업에 뛰어든 것도 이들의 조언 때문이었다. 농가의 기술향상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도에 관한 궁금증 풀이'란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윤광서 전문기술위원(영천시 과수원예과장)은 "포도생산 농가와 작목반에 행정, 유통, 지역특화 사업을 소개해주고 생산설비, 주세법 등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농업 지도를 하고 있다."며 "각 시·군마다 추진하는 FTA사업의 장단점을 파악, 그 지역에 맞는 메뉴얼개발로 현대화 시설을 추진하는 등 포도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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