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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MID는 '꿩 대신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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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초 다른 전자분야 대형화 계획 실패후 전환

산업자원부의'전자분야 전시회 대형화 추진계획'에는 당초 대구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및 전시회(IMID)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 3월 '전자분야 전시회 대형화 추진계획'을 만들고 한국전자전(KES)을 중심으로 스마트홈네트워크쇼, 나노기술전 등을 당초 통합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

산자부는 전자분야의 당초 통합작업이 무산되자 결국 대구의 IMID를 통합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업계와 하계 관계자들은"산자부는 가전분야 전시회의 통합이 여의치 않자 성격이 다른 반도체, 디스플레이로 방향을 틀어 IMID와 반도체산업 대전(iSEDEX)을 KES와 통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가 한국전자전 중심의 전시회 통합을 하려는데 대해 한국전자전 주관단체인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적극적이지만 한국반도체대전을 주관하는 한국반도체협회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는 소극적이거나 반대하고 있다. 또 산자부의 전시회 통합방침에 정보통신부 등 다른 관계 부처도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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