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대구 태전초교 국악관현악단이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1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태전국악관현악단은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은 태전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 같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받은 큰 상이어서 더욱 빛났다.
태전초교 측은 "단원들이 방과 후 활동과 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에 매달렸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 음악의 전통과 신명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전초교는 1999년 국악관현악단을 창단, 대구시교육청 주최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 명문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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