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르색소 등의 위험성을 기업들이 시인하고 개선약속을 하기도 했다. 최근 환경정의는 인체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식품첨가물인 타르색소와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해 온 롯데칠성 등 4개 음료회사로부터 개선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환경정의는 6월 시중에 유통 중인 79개 품목의 탄산음료·혼합음료의 첨가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17개 제품이 안식향산나트륨을, 21개 제품이 황색4호, 5호, 청색 1호, 적색 40호 등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식향산나트륨은 디옥시리보핵산(DNA)을 손상시켜 간경변,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으며, 음료 속에 첨가된 비타민C와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벤젠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석유에서 추출한 타르 색소는 간 독성, 혈소판 감소증, 천식,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최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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