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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경기오케스트라 울릉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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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금난새 감독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울릉도에서 연주를 해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금난새 감독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울릉도에서 연주를 해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8일 밤 울릉군민들은 좀처럼 보기 드문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한없이 감탄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황세미 양의 '마림바' 협연이 800여 명의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간 울릉도 문화청소년여성회관에서 열린 것.

로시니의 '윌리엄 텔'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E단조, 작품 64'등을 연주했다.

금 감독은 연주를 시작하기 전 연주할 음악에 관해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섬 지역 주민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연주가 끝난 후에도 기립박수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준 금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고 금 감독은 라데츠키행진곡 등 2곡의 앙코르 공연으로 주민들의 성의에 답례를 표했다.

이번 공연은 수년 전부터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해온 금 감독의 의지가 작용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도 산하 예술단체인 오케스트라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공연에 선뜻 나섬으로써 지자체 간 문화교류의 물꼬를 텃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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