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동성로는 순정만화 같이 맑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뮤지컬 '여우와 늑대사이'를 14일부터 20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나영 씨가 극본을 쓰고 이인식 영남작곡가협회장이 작곡을 맡은 지역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11월 초연된 것을 수정 보완했다. '새로운 사랑의 시작만이 옛사랑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관객들에게 과거와 현재의 사랑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숙 예병대 이철진 서영삼 강유경 황준영 정유진 씨 등이 열연을 펼친다. 중·고생 1만 원, 일반 1만 5천 원. 대구사랑티켓참가작. 1566-789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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