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웨딩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 1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쯤 대구 동구의 한 식당에서 돌잔치를 한 손님 10여 명이 식당에서 제공한 초밥, 보쌈 등을 먹은 뒤 메스꺼움, 설사 증세를 호소해 역학조사에 나섰다는 것.
보건소는 식중독 의심 증세가 접수된 11일 오후 해당 식당을 찾아 칼, 도마, 음식물 등 조리기구를 수거,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여부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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