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장 유진선)가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비영리 안내견(犬) 학교를 세우기로 하고 12일 삼성에버랜드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경대는 칠곡 왜관지역의 대학 소유 터 3만여㎡에 내년 6월까지 안내견 학교를 완공해 운영하게 된다. 대경대 관계자는 "안내견의 경우 최종 합격률이 50%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훈련과정이 까다롭다."며 "내년 9월부터 모견(母犬)을 받아 육성사업을 벌여 연말에 3, 4마리를 분양하는 등 매년 안내견 10여 마리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내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안내견 모견 제공 및 15년 동안의 육성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영남과 호남지역 각 1개 대학과 협약을 맺을 예정인데, 영남지역의 경우 동물조련학과를 개설하는 등 인프라를 갖춘 대경대가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진선 대경대 학장과 김종운 삼성에버랜드 상무가 참석했으며, TV 드라마 출연으로 유명한 안내견 '행복이'가 시각장애인 체험시범을 도왔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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