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가 13일 모전동 916번지 신청사(사진)로 이전했다.
경북의 첫 '담장 없는 경찰서'인 신청사는 1만 3천913㎡ 규모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공사비 63억여 원이 투입돼 공사가 시작된 지 517일 만에 완공됐다. 청사 주변은 시민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하지만 신청사로의 이전이 점촌동 구시가지의 상권 위축을 부추기는데다 향후 지역 개발이 불가능한 문경과 상주시 경계지점이어서 당초부터 신청사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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