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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사회복지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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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내달 6일 최저생계비 체험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의 성공 열쇠인 민·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박람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6일 신천 둔치(희망교~중동교)에서 지역 내 관련기관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제1회 남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민·관 네트워크는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체육·문화·관광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 서비스를 자치단체와 지역의 각종 민간단체·시설들이 협의하고 제공하는 시스템. 정부가 주민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사업'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 남구청은 최근 정부로부터 '민간협력 선도지역' 시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복지박람회에는 각 복지관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거리문화시민연대,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등 각 분야별로 38개 기관 및 민간단체가 부스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청·장년 등 각 대상 분야별로 홍보마당, 체험마당, 볼거리 마당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

일반주민 분야에서는 재가서비스,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비즈리본공예, 비누만들기, 최저생계비 체험, 이동목욕시연 등이 펼쳐진다. 자활부스에는 세탁·청소·집수리·봉제·간병·재활용사업단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사업단의 활동을 소개한다. 혈압·혈당 체크와 금연클리닉,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알코올 체험 등 다양한 보건 체험도 준비될 예정. 노인부스의 곤충만들기 체험과 노인유사체험, 일하는 노인 사진전 등도 눈길을 끈다. 수화배우기와 수화이름짓기, 네일아트, 두부스낵체험, 장애인과 친구되기 등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아시아 전통음식 만들기와 여성 직업 알선, 임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경희 남구청 복지기획 담당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는 확대되고 있지만 관 주도의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만으로는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할 수 없다."며 "이번 복지박람회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알리고 각 기관·단체들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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