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젊은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영화가 지역 관객들을 찾아온다.
예술영화 전용관 대구동성아트홀은 일본 인디필름페스티벌 리턴즈를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총 12편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공개된 신작들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모은 '망가, 논스톱', 다수의 한국팬을 거느린 오다기리 조의 출연작을 묶은 '내 이름은 오다기리 조입니다', 도쿄 청춘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도쿄 팝 제네레이션'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망가, 논스톱'에는 일본 영화의 원동력인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철근 콘크리트' '웃음의 대천사' '신동'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을 상영한다. '내 이름은 오다기리 조입니다'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를 통해 일본 영화계의 변칙성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
'오페레타 너구리주택' '인더풀' '파빌리온살라만더'가 소개된다. 일본 청춘영화를 모은 '도쿄 팝 제네레이션' 섹션에는 '키사라즈 케츠아이 일본시리즈' '키사라즈 케츠아이 월드시리즈' '첫사랑'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 '카모메 식당'이 상영된다. 6천 원. 053)425-2845, http://cafe.daum.net/dsartholic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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