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5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본선 관악 부문에서 경북예술고(교장 장경옥) 1학년생 김영산(사진) 군이 김동진류 대금 산조로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와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주 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는 전주 대사습놀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 등용문으로, 올해로 33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학생 대회는 25회째이다. 학생 전국대회 경연 종목은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어린이 판소리이며, 전국의 차세대 국악을 이끌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이다.
김영산 군은 "본선에서 3학년 선배들과 겨루게 되어 긴장이 되었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이고 1학년이기 때문에 욕심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연주했는데 뜻밖의 결과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지도 선생님으로부터 영남지역 최초의 장원이라는 말을 듣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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