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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객주문학 테마타운 보고회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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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주영 씨의 '객주문학 테마타운' 건립지가 청송군 부동면 장두들마을로 결정되자 김 씨의 생가가 있는 진보면 주민들이 이를 발표한 회의장에 인분을 뿌리며 반발.

진보면 주민 20여 명은 20일 오후 청송군청에서 열린 '객주문학 테마타운 조성을 위한 제3차 심포지엄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테마타운 건립지로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 장두들마을이 선정 발표되자 인분을 뿌리고 집기를 던지면서 거세게 항의.

진보지역 주민들은 "작품 객주의 주무대가 진보전통시장이고, 작가의 고향도 진보면 월전리인데 이를 무시하고 테마타운을 다른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심을 요구.

이에 대해 청송군은 "장소 문제는 용역 결과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하겠지만 최종보고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점은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밝혔으며 경찰도 관련자를 처벌하겠다는 입장.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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