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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 어닝시즌, 기업실적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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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짓눌렸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놀라운 복원력을 보이며 상승추세로 복귀 중이다. 우리도 지난주 1,940에 안착하며 추가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초에 40%까지 떨어졌던 개인매매비중이 53%를 넘어서며 6년 만에 첫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 직접투자에 나서고 있다. 주식형 펀드를 앞세운 기관투자가와 더불어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며 2,000선 재탈환의 불길을 지피고 있다.

이달부터 국내외 시장이 모두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시장의 관심이 경제지표보다는 개별기업실적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여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산업 및 종목군 위주의 긍정적 시장접근이 요구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소비자심리지수가 5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이달 중순 이후 드러날 3분기 기업실적이 전년에 비해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여 대형우량주 위주의 압축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는 5조 원을 넘어선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잔액, 남북관계, 고유가 및 약달러현상과 더불어 미국의 주요경제지표(2일의 8월 잠정주택 판매실적, 5일의 9월고용지표)가 있으므로 사안마다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는 향후 미국의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잣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살펴볼 때 단기적으로는 1,900을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악재출현시마다 기존 주도주 및 실적호전 대형우량주 위주의 압축매매가 유리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홍영기 CJ투자증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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