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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덩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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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주 물량 42%가 중대형…타지역 압도 전국 최고 비율

대구의 아파트 '덩치'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입주를 마친 아파트에서 차지하는 중대형 규모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대구에서 입주한 아파트 8천70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5㎡(32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3천73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아파트의 중대형 비율 2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서울 31%, 부산 32%, 인천 20% 등 타 대도시와 비교해도 크게 높다.

특히 지난해 연말 기준에는 대구의 아파트 44만 300가구 중 85㎡ 이상 아파트 비율이 1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중대형 아파트가 급격하게 늘어난 셈이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2, 3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에 입주하는 2005년도 대구 지역 분양 아파트 4만 1천600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상 아파트가 1만 5천582가구에 이르며 2008년, 2009년 입주 물량(지난해 분양 아파트 2만 7천625가구)에서도 85㎡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지역민들의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시공사들도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주력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불거지고 있다."며 "전국적 비율로 따져도 대구의 중대형 아파트 비율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소형 아파트 비율은 전국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용면적 50㎡(20평) 이하 아파트는 전체 44만 가구 중 7만 6천600가구(17%)로 전국 평균 24%를 밑돌고 있으며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입주 물량(8천700가구)에서도 50㎡ 이하 규모가 124가구로 전국 최하 비율을 보였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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