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감산2리 이원복(72) 씨 집 마당에 자라고 있는 바나나 나무에서 최근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다.
이 마을은 경주에서도 가장 오지로 첫 서리가 다른 지역보다 먼저 내리는 곳이어서 열대 과일이 달리게 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씨는 "이번에 바나나가 열린 나무는 10년 전 심은 나무에서 3년 전부터 뿌리가 뻗어 나와 자란 것"이라며 "동해안 지역에서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바나나가 열리기는 이 나무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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