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11일 대구·경북을 찾았다.
지난달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후 첫 지역 방문이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칠곡 현대공원의 인혁당 사건 피해자 묘역참배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의 대구·경북 투어에 들어갔다. 권 후보는 대구방송에서 후보 인터뷰를 한데 이어 서문시장과 경북 고령축산공판장을 찾아 상인·노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대구문화방송과 특별 인터뷰에 이어 민노당 대구시당에서 지역 각계 인사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지역 당원들과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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