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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청정 울릉' 분리수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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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생활폐기물 선별 체험

▲ 울릉도 지역 주부들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 울릉도 지역 주부들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 생활폐기물 선별 일일체험 행사가 주민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었다.

"분리수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쌓이면 우리 고장을 얼마나 황폐하게 하는지 실감했다." 등의 체험담이 쏟아진 것.

9, 10일 양일간 울릉읍 사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서는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가족, 주부 등 60명이 참여해 분리수거 작업을 벌였다. 또 소각장에서 소각로 고장의 원인이 되는 병, 캔, 쇠 파이프 등을 분리하는 쓰레기 선별작업 체험도 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이분남(51·여·울릉읍) 씨는 "난생 처음 안면부 여과식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쓰레기를 뒤져보니 부탄가스 통, 쇠파이프 등 분리해야 할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전제품 등 아직 쓸만한 용품도 많았다."며 "분리수거의 중요함과 생활용품 아껴쓰기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주부들의 생활쓰레기 소각장 분리수거 체험행사 후 분리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분기별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임직원들을 일일체험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하는 등 '국제관광섬 만들기' 이미지 정착에 모든 군민들이 동참해 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2004년부터 국제관광섬만들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일일체험 행사를 매년 벌여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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