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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마그네슘 심포지엄서 최우수 논문상…김경훈·배근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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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 배근태 씨(위로부터).
▲ 김경훈, 배근태 씨(위로부터).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경훈(31), 배근태(29) 씨가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 마그네슘 심포지엄에서 각각 '고강도·고연성 마그네슘 판재 개발'과 '마그네슘 판재용 고강도 합금 개발'로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

김 씨는 기존 가공용 마그네슘 합금을 박판 주조법을 적용해 판재로 제작한 후 압연공정을 통해 미세조직을 제어, 고강도·고연성 마그네슘 판재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마그네슘 판재의 성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씨는 마그네슘 합금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을 평가, 박판주조용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현재 마그네슘 합금은 주조용 합금 연구에 편중돼 있어 이 연구 결과는 향후 판재용 마그네슘 합금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학계의 일치된 평가다.

마그네슘 판재는 가볍고 고온 성형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해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 통신기기, 안경테, 가방, 스포츠 용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등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씨와 배 씨가 소속돼 있는 신소재공학과 김낙준 교수 연구팀은 마그네슘 합금의 박판(薄鈑) 주조에 관한 연구가 전무했던 2000년부터 박판 주조법에 의한 마그네슘 판재 개발 연구를 시작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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