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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예찬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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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

'맨발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이예찬(사진)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제24회 독주회가 '슈베르트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를 주제로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b장조 K.481 2악장' ▷아르보 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Fratres(형제들)'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 op.63 2악장'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C장조 op.159 D.934'로 준비했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와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현대음악의 세계적 메카로 불리는 독일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에서 현대음악 연주자에게 주는 최고상인 '크라니히슈타인 특별상(1994년)'을 수상했고, 피에르 불레즈의 독일 초연에 대한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아 '슈티펜 디엔상(1992년)'을 받았다.

'맨발의 바이올리니스트'란 수식어는 서울에서 몇 차례 필요한 곡에 맞춰 맨발로 연주를 한 이력 때문에 생겼으며, 이번 독주회에서도 4곡 중 한 곡을 맨발로 연주할 계획이다. 맨발 연주는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이 교수는 "이번 독주회의 콘셉트는 'Schubert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인 만큼 모차르트의 소나타 중 가장 아름다운 2악장으로 가을 하늘 같은 여유로움을 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53)472-9947.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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