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선패배 손학규·이해찬 향후 거취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손학규·이해찬 후보의 향후 거취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두 후보 모두 15일 당선자 지명대회에서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당선된 정동영 후보가 어떤 제안을 하며 포용할지도 관심거리.

정 후보는 경선에선 승리했으나 아직 범여권 단일후보도 아닌데다 동원·불법선거 논란 등으로 상처를 입은 탓에 두 후보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상태.

휴대전화 투표에서 선전했지만 지역투표에서 완패한 손 후보는 패배를 시인하고 정 후보 측에서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해 오면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후보 측은 "당의 대선후보를 흔드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친노(親盧·친노무현) 단일 후보로 나선 이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 선대위원장은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견해가 다르더라도 힘을 모아 당 안에서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 경선 후유증 수습과정에서 정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손·이 후보와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우려도 도사리고 있다.

손 후보 측은 "'당 개혁과 새 정치'를 통해 신당의 국민신뢰 회복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혀, 대선 후 당권 도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 후보 측과 갈등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손 후보는 14일 지지 의원들에게 "경선의 소득이라면 새 정치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친노진영 대표주자로 당내에서 이들의 입지를 대변하며 당권 장악에 나설 경우, 정 당선자와 손 후보 측과의 당내 권력다툼이 재연될 수 있다. 그는 "민주개혁진영의 중진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후보 단일화'에 관심을 갖고 장외 주자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을 도울 가능성도 크다. 문 전 사장의 지지율이 정 후보를 압도하거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가상 맞대결에서 문 전 사장이 더 경쟁력이 높을 땐 대규모 탈당 및 분열도 예상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