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17일 경산 캠퍼스에 항공기 내부구조와 똑같은 모양의 '대경 항공 기내실습실'을 개소했다.
항공운항, 국제관광 전공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을 위한 것으로 본관 4층 강의실을 개조, 모 항공사로부터 구입한 비즈니스석 8석, 이코노미석 32석 등 40석의 좌석과 음료, 제과 등 기내물품을 갖춘 실습실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 실습실에서 월요일과 수요일 낮에 두 차례 기내식과 같은 도시락과 음료, 와인 등을 제공하면서 각종 서비스를 실습하게 된다. 기내 방송, 응급시 대처요령 안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내식 서비스를 하지 않는 날에는 '기내 카페'를 운영해 커피, 음료, 제과 등을 판매한다.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주민들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종남 관광항공서비스과 교수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실습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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