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228명 '문국현 후보 지지' 선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칭)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 후보 대구지역 지지모임 대표들이 18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김형기(오른쪽) 경북대교수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 (가칭)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 후보 대구지역 지지모임 대표들이 18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김형기(오른쪽) 경북대교수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지난 17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창당 대회를 연 문국현 후보의 '창조한국당'(가칭) 대구시당(공동대표 신승열·주선국)은 권영규 대구한의대 교수, 김현철 전 대구 남구의원, 정연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도위원 등 102명의 발기인이 참여하고 있다.

신생 정당에다 문 후보의 낮은 인지도(전국평균 5~8% 수준)를 반영하듯 '미약한' 출발이지만 중앙당이 창당되는 다음달 초까지는 지지세를 무시 못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신승열·주선국 두 공동대표는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노선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의 노선에 모두 불만을 가진 유권자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문 후보의 정치·경제철학을 잘 알리면 중앙당 창당 전까지는 지지도를 1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당은 다음달까지 현재 1천여 명선인 당원을 1천5백~2천 명으로 늘리고 중앙당 창당과 함께 구성될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도 구성인사의 면면에서 기존 정당과의 확연한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꾸린다는 계획이다.

두 대표는 특히 문 후보에 대한 청문회 성격의 전문가 그룹 토론회를 2, 3차례 열어 문 후보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기(경북대)·김무진(계명대) 교수, 문창식 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228명은 18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